대구 34.5도, 올들어 최고 기온 _슬롯잇 스페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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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오늘 낮기온이 34.5도까지 올라가 올들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월드컵 경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스런 분수대 물줄기도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한여름 땡볕마냥 내리쬐는 햇살에 연신 부채질을 해 보지만 더위는 가실 줄 모릅니다. 월드컵 축구경기를 보러 나온 어린이는 축구보다 찬물을 먼저 찾습니다. 대구의 오늘 낮기온은 무려 34.5도, 올들어 전국 최고치입니다. 또 경북 구미가 34.2도, 안동 32.8도 등 벌써부터 찜통더위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오늘 세네갈과 덴마크전이 열리고 있는 대구 월드컵경기장 주변은 축구열기와 불볕더위가 한데 섞여 선수와 관람객 모두 땀으로 뒤범벅이 됐습니다. 이번 더위는 한미전이 열리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