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 창구 거래 불능…고객들 ‘항의 빗발’_최종 포커 토너먼트를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농협의 전산망 서비스가 이틀째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창구거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10분부터 농협의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현금자동 인출기 서비스 등 모든 전산망 서비스가 동시에 중단돼 현재까지 복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산 장애가 오후 늦게 발생해 창구거래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틀째 복구되지 않으면서 현재 모든 창구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농협에는 고객들의 문의 전화와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농협은 중계 서버의 오류로 인해 연계돼 있는 금융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전산망이 해킹돼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농협은 그러나 구체적인 장애 원인을 아직 찾지 못해 서버 전체를 재부팅하고 운영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방법으로 복구에 나서면서 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창구 업무 전체거래는 오후 1시까지, 자동화 기기는 오후에,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은 오늘 중에 복구할 계획이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