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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공유하고 화력을 상호지원할 수 있는 첨단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의 지휘통제통신전자사업부는 오늘 방사청 대회의실에서 군과 업체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전술 C4I, 즉 지휘통제 체계' 사업 종결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지상전술 C4I체계는 군단급 이하 전술 제대의 감시.타격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전투력을 극대화하고 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무기체계를 말하며, 이번에 전방 군단과 해병대에 각각 구축됐습니다. 지상전술 C4I체계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지난 2005년부터 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모두 천 9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