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규모 4.0~5.0 지진 기존보다 4배 빨리 발표_무료 빙고 플레이_krvip

규모 4.0에서 5.0 미만의 지진속보 발표시간이 기존보다 4배 정도 빨라집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부터 규모 4.0에서 5.0 미만 지진이 관측되면 발생 후 5~10초 안에 속보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규모 5.0 이상일 때 발표되는 지진 조기경보와 같은 수준입니다.

그동안은 지진의 규모가 작을수록 신호가 약하고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분석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기존에는 규모 3.5 이상 5.0 미만인 지진의 경우 지진속보를 20~40초 수준으로 통보했습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통보 시간 개선으로 지진에 따른 국민의 불안을 줄이고, 신속한 정보 전파를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