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7부장관 경질_돈 벌 수 있는 사이트 픽스_krvip

개각 7부장관 경질_데이 트레이딩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박대석 앵커 :

안녕하십니까?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7명의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한동안 경제가 실패했기 때문에 경제부처 장관들이 크게 바뀔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오히려 일관성있는 정책으로 경제난국을 극복하도록 대부분의 장관들이 위임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늘은 먼저 내각개편 내용과 그 배경부터 전해 드립니다.

문재철 기자입니다.


문재철 기자 :

새로 임명된 7개부처 장관은 먼저 국방장관에 최세창 전 합참의장, 현 광업진흥공사 사장, 문화부 장관에 이수정 청와대 공보수석 비서관 겸 청와대 대변인, 체육 청소년부 장관에는 최근에 예편한 이진삼 전 육군 참모총장이 임명됐습니다.

상공부 장관에는 무역진흥공사 사장과 한전사장을 지낸 한봉수 상사 중재원장이 기용됐고 건설부 장관에는 4년 가까이 국세청을 이끌어온 서영택 국세청장이 발탁됐습니다.

총무처 장관에는 내무차관을 지낸 이상배 전 청와대 행정수석 비서관, 정무2장관에는 김갑현 대한 YWCA연합회 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오늘 개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교체설이 유력하던 최각규 경제부총리가 14대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계속 경제팀을 이끌어 나가기로 한 점입니다.


이수정 청와대 대변인-개각배경 발표

노대통령은 특히 안정위에서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라고 판단하여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경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상공부 및 건설부 장관을 제외한 모든 경제부처장관을 유임토록 하였습니다.


문재철 기자 :

청와대 고위당국자는 내년 총선이 끝나고 정치일정의 대강이 잡혀지면 6공화국을 마무리 하는 대폭적인 개각이 내년 봄쯤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