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지방 호우 피해 늘어 _가치 빙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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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내린 폭우로 응급복구됐던 도로가 끊기고,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부터 지금까지 최고 3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삼척시 미로면 38번 국도와 근덕면 7번 국도 등 국도와 지방도 다섯 곳의 임시 교량이 유실되거나 물에 잠겨 차량통행이 중단됐습니다. 또 그 동안 응급복구됐던 수도관이 폭우로 다시 유실돼 동해시 천곡동과 부곡 동호동 그리고 삼척시 근덕면 일대 9백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한편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동해시 묵호동 산제골 도로공사 현장에서 공사장 축대가 붕괴돼 인근 주민 14명이 인근 경로당으로 긴급대피했습니다. 강릉시 왕산면에서는 충북 음성군 쌍정리 65살 김의배 씨가 어제 오후 기도원에서 내려오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구간 등 설악산 일대 15개 등산로의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3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