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계함 동해함·포항함 퇴역 _포커 테이블에서 행동하는 방법_krvip

1980년대 초 우리 기술로 건조돼 한반도 해역을 굳건히 지켜온 초계함인 동해함과 포항함이 퇴역했습니다. 해군은 오늘 진해 군항 부두에서 박정화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동해함과 포항함에 대한 퇴역식을 거행했습니다. 동해함은 지난 1983년 초계함 1번함으로 취역해 지난 1988년 12월 남해로 침투하는 반잠수정 격침작전에 참가해 공을 세우는 등 26년 동안 우리 영해를 지켜왔습니다. 포항함은 지난 1986년 동해 최전방에서 계속되는 경고에도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는 북한 무장 선박을 침몰시키는 전공을 세웠습니다. 해군은 국방예산 절감 차원에서 퇴역하는 동해함과 포항함의 주요 부품과 장비를 재활용하고 선체는 사격훈련시 표적함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