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8% “합격했지만 입사 포기한 적 있어” _로토파실 싱글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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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난이 심각한 가운데에서도 상당수 구직자들이 취업 '편식'을 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4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20~30대 신입직 구직자 972명을 대상으로 '최종 합격 후 스스로 입사를 포기한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68.3%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스스로 입사를 포기한 횟수는 평균 2.3회로 집계됐다. 입사를 꺼렸던 기업은(복수응답) 주로 중소기업(79.4%)과 중견기업(16.3%)이었다. 일부는 대기업(11.6%)과 외국계 기업(3.2%)에 합격했음에도 스스로 그 기회를 날려보내기도 했다. 합격한 회사에 다니는 것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이들은 '연봉 등 대우 수준이 낮아서'(36.9%) 혹은 '회사 분위기 등 근로여건이 맘에 들지 않아서'(34.9%)라고 답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입맛에 맞는 일자리를 고르기 위해 스스로 실업자 대열에 합류하는 구직자들도 상당수"라며 "하지만 실업 기간이 장기화될수록 취업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자신의 경쟁력이나 일자리 상황에 대해 냉정히 판단하고 신중하게 입사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