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서 ‘둥우리 버섯’ 국내 첫 발견_궁전과 카지노 웰스 드 칼다스_krvip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새 둥지처럼 생긴 '둥우리 버섯'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경남 가야산국립공원에서 둥우리버섯과 울릉구멍장이 버섯을 포함해 국내에 보고된 적 없는 버섯 17종을 확인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가야산국립공원은 계곡이 발달해 있어 버섯 생육에 중요한 습도가 잘 유지되는 데다 침엽수ㆍ활엽수 등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져 버섯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꼽힙니다.

앞서 생물자원관은 지난 2017년부터 가야산 집중 조사를 통해 버섯 표본 1천여 점을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그동안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버섯 152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로 확보한 버섯 267종에 대한 생태정보와 미세구조, 표본정보 등을 담은 도감 '한반도의 버섯: 가야산국립공원'을 내일 발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