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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심을 모았던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노 대통령 친인척 측근비리 의혹과 관련한 핵심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아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친인척 측근비리 의혹과 관련한 증인채택으로 이번 국감에서 최대의 관심을 모은 국회 정무위. 안희정, 노건평 씨 등 핵심 증인들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출석하지 않자 동행명령 발동을 놓고 초반부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맞섭니다. ⊙조재환(민주당 간사): 본인이 안 나올 경우에는 방법이 없는 거죠. 국회법에 따라서... ⊙기자: 오후 들어서도 결론이 안 나자 정무위는 오는 10일 국감 때도 출석하지 않으면 동행명령을 발동한다는 안건을 표결로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의원 질의순서를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자 참을 수 없다는 듯 돌연 증인이 나섰습니다. ⊙강금원(증인): 증인을 6시간을 불러놓고 나서 뭐하는 거예요. ⊙임진출(한나라당 의원): 국회를 모독하는 발언 아니에요, 누구보고 이 사람을 들이라고 해요? ⊙기자: 위원장으로부터 사과명령을 받고 발언대에 나선 강 씨. 또 한마디 합니다. ⊙강금원(증인): 국민들의 알권리를 해 주면 되는 거지 이게 무슨... 기업에서 이런 일을 하면... ⊙기자: 우여곡절 끝에 추궁이 시작됐지만 국감이 아니라 코미디라고 평한 증인의 말에 의원들은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