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농촌 학교, 도시 학생 몰린다 _광고 평가 도구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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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교 위기에 몰렸던 한 농촌 학교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거듭 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충청남도 농촌 마을에 있는 한 중학교입니다. 전교생이 67명에 불과한 미니학교입니다. 갓입학한 1학년 학생들의 영어 시간입니다.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이 수업시간에는 영어만 사용해야 합니다. 방과 후 특기적성 수업도 외국인 교사와 함께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난 3년간 8명이 외국 유학을 다녀왔고 올해도 5명이 유학을 떠납니다. ⊙허예일(동강중 3학년/3월 미국 유학 예정): 영어로 말하는 데 자신감이 가장 많이 얻고 다음에 미국의 문화 같은 것도 간접적으로 접할 수도 있고요. ⊙기자: 올 8월에는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외국학생 9명도 유학을 올 예정입니다. 이 같은 교육 내용과 국제교류가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대도시 학생들도 전학오고 있습니다. ⊙김정연(동강중 3학년/지난해 서울에서 전학): 외국어 같은 것도 능숙하게 하면 할수록 좋은 것같고요. 이왕이면 다른 나라 문화 같은 것도 많이 알아보고... 그이런저런 체험의 기회를 갖고 싶어요. ⊙서용병(동강중학교 교장):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학교 외에서 14명이 저희 학교에 입학하는 그런 효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기자: 한때 폐교 위기에까지 몰렸던 이 학교는 특성화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