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위암조기발견 치료효과 높다는 홍원선 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및 정기적 건강검진 강조하는 전문의들 #종합검진_지금 포키에서 플레이하세요_krvip

건강하게 삽시다; 위암조기발견 치료효과 높다는 홍원선 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및 정기적 건강검진 강조하는 전문의들 #종합검진_남자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_krvip

⊙김종진 앵커 :

가벼운 질환은 미리 이상신호가 오는 경우가 많지만 암과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병은 대부분 말기가 돼서야 자각증상이 나타나고 그때는 치료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 올해 KBS가 취재한 많은 전문의들은 그래서 이구동성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양지우 기자 :

우리나라 성인의 대표적인 사망원인 질환들은 언제 발견해 치료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홍원선 (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위암의 경우 1기에서는 95% 이상의 높은 치료률을 기대할 수 있는데 반하여 4기의 경우에 있어서는 10% 미만의 치료율이 되겠습니다.


⊙양지우 기자 :

즉 위암 1기의 경우 간단한 수술로도 5년 넘게 생존할 확률이 95%가 넘지만 위암 4기 즉 말기의 경우엔 위를 일부 잘라내고 항암치료를 계속해도 10명 가운데 9명은 5년안에 숨집니다. 이처럼 뛰어난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질병의 조기발견은 현재로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암 등의 성인병은 대부분 초기엔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 스스로가 질병을 조기에 알아내기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정기검진에 드는 비용부담 때문에 검진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기검진이라고 해서 1회 검진에 40만원 넘게 드는 종합검진을 꼭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위암이 의심되는 사람이라면 위 내시경 검사만 우선 받으면 됩니다. 이때 드는 비용은 4-5만원 정도입니다. 전문의들은 성인병 말기의 치료 비용은 초기보다 몇갑절 많으므로 결국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치료가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