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차-승합차 충돌…1명 사망·11명 중경상 _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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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용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군인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군용차량엔 안전띠가 없어 피해가 컸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용트럭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는 군인들을 구조하기 위해 바삐 움직입니다. <인터뷰> 목격자 : "군인차는 중심을 못 잡고 왔다갔다 거리다가 뒤집혀버렸어요.그 다음에 군인들이 막 튕겨져 나왔다고."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군인 12명이 탄 육군 17사단 소속 군용 트럭이 사거리를 통과하다 51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와 충돌한 뒤 뒤집혔습니다. <인터뷰> 조창규(일병/부상 군인) : "포차가 뒤집혀서 잘 모르겠어요. 그 다음은. (정신을 잃었어요?) 떨어져서 숨을 못 쉬었어요." 이 사고로 22살 이승훈 상병이 숨지고 21살 조 모 상병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국군 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야외 훈련이 많은 군용 차량의 특성상 안전벨트 등 보호장치가 허술해 피해가 컸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군용차는 안전벨트 같은게 없죠" 경찰은 군용 트럭이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