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전시 작전 통제권’ 환수 논의 _포키 좀비 게임_krvip

韓-美, ‘전시 작전 통제권’ 환수 논의 _인터넷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나요_krvip

<앵커 멘트>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등 한미간 국방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 SPI 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 5차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 SPI 가 오늘 오전 육군사관학교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안광찬 국방부 정책홍보실장이, 미국 측에서는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보가 대표로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무엇보다도 한미연합사령관이 가지고 있는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이 환수하는 문젭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시행 절차까지 마련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한미 양측이 이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미 지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한다는 방향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전시 작전 통제권 환수 이전에 한반도 유사 상황이 일어났을 경우, 대부분 한국군으로 이뤄질 지상군만이라도 우리측에서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입니다. 현재 한미연합사 산하에 있는 지상구성군 사령부에 한국군 전담 요원을 확대 배치해 작전 수립과 시행 등에 있어서 우리 측의 역할을 늘려나간다는 것입니다. 이와함께 주한미군기지 이전 문제의 중간 점검도 이뤄지며, 내년말까지 미군에서 한국군으로 이양되는 이른바 10대 군사임무 외에 미군이 추가적으로 이양할 군사임무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