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소통 원활’…전국 곳곳 눈 예보 _낮은 배팅 하우스_krvip

<앵커 멘트> 귀경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됐던 고속도로는 어젯밤 10시부터 풀리기 시작해 대체로 소통이 원활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전국 곳곳에 눈 예보가 있는 만큼 귀경길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유지향 기자! (네, 유지향입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전국의 고속도로는 어젯밤 10시부터 정체가 풀리기 시작해 현재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러나 오늘 오전 10시부터는 차량 행렬이 늘어나 정체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교통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폐쇄회로 화면으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마장 분기점입니다. 눈발이 날리고 있지만, 차량 소통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 부근입니다. 차량 흐름이 늘고 있지만, 양 방향 소통이 원활합니다. 현재 승용차를 이용해 쉬지 않고 달릴 경우,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약 4시간30분, 대전에서는 1시간 30분, 강릉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에서 진부나들목 구간, 호남고속도로 태인에서 익산 구간, 중부고속도로 음성에서 일죽 구간에서 눈길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오늘 최대 15cm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도로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어제 보다 4만여대 많은 37만 대 정도가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