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명위, 특검 처리 결과 따라 방향 결정…회의 연기_팔로잉해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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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한승철 검사장에 대한 '접대 의혹' 조사를 마무리한 진상규명위원회가 내일 전체 회의를 열고 조사 활동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진상규명위는 오늘 국회의 특검법 처리 결과에 따라 향후 조사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전체 회의를 내일로 미뤘습니다. 하창우 진상규명위 대변인은 내일 4차 전체회의에서 대질 조사 등 조사단의 남은 조사활동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명의 현직 검사장 소환을 끝으로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입니다. 두 검사장은 건설업자 정모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부 접대 정황은 시인했지만 성 접대나 청탁 대가 접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단은 이와 함께 박 검사장이 정 씨의 5차례 진정을 공람종결 처분하고, 한 검사장이 정 씨의 접대 주장이 담긴 진정을 부산지검으로 돌려보낸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하창우 진상규명위 대변인은 진상조사단이 정 씨의 진정을 사실상 묵살한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박 검사장의 경우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