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검역 본격화…신종 플루 원천 차단 _영양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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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항검역은 한층 강화됐습니다. 기내 검역과 함께 모든 항공기를 살균 소독하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인플루엔자 A형 인체 감염증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내에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미국 LA에서 항공기가 도착하자 마자 검역 요원들이 기내로 들어섭니다. 먼저 발열 감지 카메라로 체온이 높은 승객들을 골라낸 뒤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꼼꼼히 따집니다. <인터뷰> 승객 : "미국 교민 검역을 철저히 해주시니까 고맙죠. 왜냐면 저도 알아야 되고..." 멕시코에서 장기 체류한 승객이 탑승했거나 환자가 있다는 보고를 받은 비행기에 한해 이같은 기내 검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관식(인천국제공항 검역소장) : "양성반응 나왔을 경우에는 저희가 조사를 해서 역학적 연관성 많을 때는 국립의료원을 통해서 격리병원으로 바로 후송하게 되겠습니다." 항공기에 대한 방역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모든 비행기에 대해선 승객들이 내린 뒤 자체적으로 기내 곳곳을 살균 소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염창기(대한항공 객실 정비 차장) : "팔걸이라든가, 식자재 테이블, 안전띠 또 손잡이, 특히 화장실 손잡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약품을 묻혀가지고..." 인천공항 검역소는 11개 나라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발열검사를 17개 나라 입국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