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화재 잇따라…3천 가구 한때 정전_스포츠 게임과 누가 이겼는지_krvip

강추위 속 화재 잇따라…3천 가구 한때 정전_복권에 당첨되면 어떡하지_krvip

<앵커 멘트> 강추위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에서는 3천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상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목길 사이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남가좌동에 있는 할인마트에서 불이났습니다. 30분 동안 지속 된 화재로 가게 내부 35 제곱미터와 물건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같은 시각.. 경남 창원시 가포동 58살 백 모씨의 아파트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백 씨를 포함한 이웃주민 13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들도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부림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일부에서 강추위로 난방 배관수가 얼어붙어 난방이 중단돼 백여 세대 중 일부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어 복구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정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3천 가구 가량이 정전됐다가 두 시간 반만에 복구됐습니다. <인터뷰> 이천수(주민) : "애기 어리니까 지금 데리고 나와 있는거죠, 차에. 아무것도 안 되니까 나와 있을 수 밖에 없는 거죠."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설비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상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