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신 사례는 _블레이즈 게임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의 불신이 커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든 사안들을 박태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애써 그 동안에 축적된 여러 가지 국민들의 불신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묻겠습니다. ⊙기자: 축적된 국민들의 불신. 참여정부 출범 이후 노 대통령과 청와대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는 국민불신으로 고스란히 누적됐음을 대통령 스스로 인정한 것입니다. 우선 이번에 불씨가 된 최도술 전 비서관에서부터 최 측근들의 잇단 비리의혹은 도덕성을 생명으로 내건 참여정부의 존립기반을 밑둥부터 흔들었습니다. 이는 현재의 진행형입니다. 각종 정책혼선과 오류도 대통령을 코너에 몰았습니다. 이라크 파병을 둘러싼 심각한 국론분열, 부동산 폭등에 대한 정책실패와 그로 인한 국민 위화감 증폭 그리고 노사문제와 위도사태 등에 대한 설익은 대처 등이 그랬습니다. 여기에 언급하는 게 진부해져버린 대통령의 언행논란도 국민불신을 부채질했습니다. ⊙이재경(한신대 정치학과 교수): 정부가 보여준 정책혼선 때문에 과연 이런 국가적 현안과 난제들을 풀어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국민들의 의구심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대통령은 재신임이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그 해답 역시 이제 국민으로부터 얻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