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파병부대 추가접종 백신 국내서 공수 추진_빙고 테이블 인쇄_krvip

국방부가 해외 파병부대에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을 직접 현지로 공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청해부대(아덴만 해역)와 동명부대(레바논), 한빛부대(남수단) 등 3개 파병부대 추가접종을 위한 백신 공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파병부대가 주둔 중인 지역에 현지 접종을 할 수 있는 의료시설이 없거나 임무 여건상 조기 교대가 쉽지 않은 상황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에 파병된 4개 부대 중 나머지 한 곳인 아크부대(아랍에미리트·UAE)만 현지 병원에서 추가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국방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크부대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백신을 국내에서 보내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논의가 마무리되는대로 해외 파병부대도 최대한 신속히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