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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서울, 부산 시장에는 각각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박영선 후보를 18% 차이로 눌렀고 박형준 후보와 김영춘 후보 차이는 28%였습니다.

국민의힘 압승, 민주당 참패입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최종 투표율 58.2%를 기록한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18.32 퍼센트포인트 차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크게 따돌렸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최종 57.5% 득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약진해 280만에 가까운 표를 얻었습니다.

최종 투표율 52.7%을 기록한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 를 득표하면서,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28.25 퍼센트 포인트 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보다 후보간 득표율을 더 벌린 박 후보도 부산 16개 모든 자치구에서 우세한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두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후보에 우세했던 여론조사 민심이 실제 투표에서도 확인된 겁니다.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재보궐에서도 각각 국민의힘 서동욱 오태완 후보가 당선되면서, 보수 강세 지역임을 확인했습니다.

광역, 기초의원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절반 넘게 차지했습니다.

6개 광역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4석을 차지했고, 9개 기초의원 선거에서 또한 국민의힘이 6석을 얻었습니다.

이 가운데, 호남과 경남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충청권 의석 7개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가져갔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