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 성폭행 30대 징역 6년 _앙골라 베팅_krvip

제주지법 제2형사부(박재현 부장판사)는 29일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김모(32)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돌아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창문으로 침입하는 등 범행수법이 대담하고 죄질이 좋지 않은 점. 피해자와 전혀 합의하지 않은 점, 피고인에게 이미 두 차례의 동종범죄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엄중한 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 1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 귀가하던 박모(26.여)씨를 집까지 따라가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