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온라인 도박업체 창립자 미국서 징역형 _집에서 일해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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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온라인 도박 사이트 벳온스포츠(BetOnSports.com)의 창립자인 게리 카플란(50)이 2일 미국 법원에서 4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카플란은 부정축재와 미 연방 통신도박법(Wire Wager Act) 위반 및 위반공모 등의 혐의를 받아왔으며, 지난 8월 이를 시인했다. 그는 유죄를 인정하면서 징역형과 별도로 부당취득한 수익 4천360만달러(약 515억원)를 몰수당하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2006년 의회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의 금융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온라인 도박이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사법 당국은 해외 도박업체 및 도박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미 연방 대배심은 2006년 카플란과 벳온스포츠, 카플란의 형제를 비롯한 일부 회사 관계자를 기소했으며, 카플란은 이듬해 푸에르토리코에서 체포되어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