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품 전달, 룡천 돕기 운동 잇따라 _겨울의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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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본부 등 42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피해 동포 돕기 운동본부'를 발족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이봄철 씨 등 대북지원 민간단체 관계자 4명을 오늘 중국 단둥으로 보냈으며, 이들은 현지에서 의약품과 생필품 등 3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구입해 내일 북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운동본부는 또 내일 1차로 백억 원 상당의 의약품과 생필품을 실은 선박이 인천항을 출발하며, 구호품은 중국 단둥을 거쳐 오는 30일쯤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제 기아 대책기구도 긴급 의료 구호팀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화상 전문 의료진 15명을 단둥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성금 모금 활동도 잇따라 '우리 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등 3백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 오후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북녘 룡천에 새희망을'이라는 범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도 오늘 오전부터 국민대에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북한 돕기에 보태기로 했습니다. 연세대와 서강대 총학생회는 내일부터 교내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