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한풀 꺾인 아파트 경매, 중대형이 하락 주도_내기 토끼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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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의 경매가 주춤한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낙찰가율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조사 결과 이번달 들어 수도권의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낙찰가율은 80.4%로 지난달 82.3%에 비해 1.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의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낙찰가율은 89.1%로 지난달보다 0.6%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전월세 소득 과세 방침 이후 주택 시장이 다시 위축되면서 수요층이 상대적으로 얇은 중대형 아파트의 경매 수요가 먼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