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법원, ‘주사기 테러’ 피의자에 징역 15년 _합법성 온라인 포커 브라질_krvip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한족들을 상대로 한 주사기 테러 피의자 3명에게 우루무치 법원이 오늘 최고 1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19살 일리판 일리하무가 우루무치의 한 시장에서 과일을 사는 한 여성을 주사기로 찌른 혐의로 검거돼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주사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해 710위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된 남녀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과 7년이 선고됐습니다. 우루무치에서는 최근 한족들로 보이는 사람들을 몰래 주사기 바늘로 찌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내 한족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습니다. 지난 3일에는 주사기 공격에 대한 공포와 당국의 미온적인 대응에 불만을 품은 한족 수만 명이 우루무치에서 시위를 벌여 5명이 사망하는 등 한족과 위구르족 간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