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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이 나온 가운데 한국이 수일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을 완전 이행할 것으로 본다고 미국이 밝히고 나섰습니다. 특히, 한미 쇠고기 협정은 검역주권이 반영된 공정한 협정임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토퍼 파딜라 미 상무부 차관은 앞으로 수일 내에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파딜라(미 상무부 차관) : "지난주 상무장관과 예방했을 때 이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앞으로 수일내 그 결정이 완전하게 이행될 것으로 봅니다." 파딜라 미 상무부 차관은 또 지난 주 청와대 예방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쇠고기 협정을 이행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딜라 차관은 한미 쇠고기 협정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어렵지만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면서 한국에서 반대 촛불 시위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파딜라(미 상무부 차관) : "어린 학생들이 많은데 놀랐고 한국의 역동적인 민주주의에 놀랐습니다." 또 한미 쇠고기 협정은 국제 무역 협정인 가트 협정 등 검역주권 관련 원칙이 분명히 반영돼 있는 공정한 협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힐 미 국무 차관보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움직임과 관련해 한국민이 정치 경제적 상황에 따라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미국측 반응은 쇠고기 현안을 해결하면서도 한미 외교 문제로 비춰지는 것을 극도로 조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