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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한 지 꼭 3년이 되는 오늘 미 의원들이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준추진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 협정이 체결된 지 꼭 3년만이 오늘 미 하원의 민주,공화 의원 6명이 의사당앞에서 한덕수 주미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워킹그룹 결성식을 가졌습니다. 한미 FTA의 조속한 의회 비준을 초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데이브 레이커트(공화/워싱턴주):"초당적인 워킹그룹은 (한미 FTA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의원들은 한미 FTA가 두 나라의 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속한 비준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다이안 왓슨(민주/캘리포니아주):"(한미 FTA를 통한)한국 정부와의 우호협력 확대는 미국 정책과 세계평화노력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 추진 본격화는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이후 의회 비준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에 사실상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의회가 비준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노조의 반발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우군이자 미국 최대의 노동단체인 산별노조 총연맹은 자동차와 투자,서비스 분야 등에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준에 강력 반대할 것이라고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