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한 북한 대남공작 안내원 안명진씨의 기자회견_에스토릴 카지노 건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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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학은 식량 절약운동을 벌이고 쌀배급량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4일 귀순한 북한의 대남공작 안내원 안명진씨의 기자회견 내용을 임흥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흥순 기자 :

지난 4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의 대남공작 안내원 25살 안명진씨는 오늘 국방부에서 내, 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에서는 최근 들어 식량사정이 크게 악화돼 대대적인 식량 절약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안명진 (귀순자) :

원래는 7백그람 주게 돼 있는데요 지금 절약운동, 애국민운동 이렇게 군비부대 지원운동 이런 걸 자꾸 벌이다 보니까 실지 성인에게 돌아가는 식량은 5백그람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는 3백그람 정도.


임흥순 기자 :

또 식량난으로 폭동이 발생한 것을 직접 보지는 못했으나 함흥시 배급소에 주민들이 몰려가 식량 배급을 요구하며 배급소 요원을 구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안명진씨는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해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핵무기가 있더라도 없다고 말해야 애국자라는 식으로 교육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씨는 북한의 대남공작 부서에 있으면서 남한의 발전사실을 알게 돼 동경해오던 중 사회 안전부 요원과 다툼을 벌여 다른 부서로 좌천된데 불만을 품고 지난 4일 새벽 연천북쪽 10킬로미터 지점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흥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