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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 공약 사항으로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인 기숙형 공립고 82곳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학교에는 기숙사 건립 비용 등으로 약 40억 원씩이 지원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산어촌 지역 1군 1교 기준으로 기숙형 공립고 82개 학교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장흥고와 화순고 등 16개 학교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개 학교, 강원이 11개 학교, 경남이 10개 학교로 뒤를 이었으며, 부산과 대구, 울산도 각각 1개 학교씩 선정됐습니다. 이들 학교에는 기숙사 건립 비용을 포함해 평균 38억 원씩 모두 3천백여억 원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학생의 기숙사 수혜율은 현재의 15%에서 19%로 높아집니다. 교과부는 앞으로 기숙형 공립고를 자율학교로 지정하고, 우수한 교사들로 구성해 실질적인 교육력 향상을 가져오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숙사 내에서 방과 후와 주말, 방학 중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생활지도와 상담 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칭 기숙형고교협의회를 구성해 자율적 평가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또 내년부터는 선정 대상을 도농복합 중소도시 지역 고교와 사립 고교까지 확대하고, 기숙형공립고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학교특색살리기사업 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