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주 연장, 사적모임 6인…설명절 특별대책 시행_베토 카레로 세계 규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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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하고, 식당과 카페의 오후 9시 영업시간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현재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납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3주 더 연장됩니다.

밤 9시까지로 제한된 식당, 카페 등의 영업 시간은 다음달 6일까지 계속 적용됩니다.

다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현재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납니다.

방역패스는 법원의 결정으로 적용이 중단된 학원과 스터디카페를 제외한 다중이용시설 15종에 대해 적용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설 연휴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거리두기를 연장해 유행 확산을 억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 동안은 설명절 특별 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설 연휴 기간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는 제한됩니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적으로 징수하며, 휴게소 내의 취식을 금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부터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될 것이 예상되면서, 방역 체계도 개편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확진자가 급증하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서 고위험군 중심으로 빠르고 유연한 대응 방식으로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합니다."]

오미크론이 더 확산할 경우 PCR 진단검사에 우선순위를 적용하고, 재택치료 기간은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합니다.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까지 5살~11살 접종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