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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국제원자력 기구의 북한 핵사찰단이 오늘오후, 북경에서 평양으로 들어갔습니다.

북경에서, 이동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동식 특파원 :

북한 핵사찰을 위한 IAEA의 사찰단이, 오늘오후 이곳 북경에서 예정대로 평양으로 들어갔습니다.


“언제 비자를 받았나요?”

“인터뷰 안해요. 상부지시입니다”

“몇명이 평양으로 가나요?”

“보다시피 7명 입니다”


7명의 사찰단이 끌고가는 짐에는, 민감한 장비라고 쓰여진 것이 많아, 이것들이 핵사찰을 위한 장비임을 짐작케하고 있습니다. 하이노넨 단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일체의 대답을 안겠다며, 이것이 상부의 지시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오후 4시에, 북한의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들어간 이들 사찰단은, 도착하는 대로 북한측과 세부일정을 잡을 것이지만, 대체적으로 약 2주일정도 머물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국제원자력 기구와 북한 사이에, 사찰을 위한 기술적인 사항들이 합의된 상태이여서, 이번 사찰은 예정된 7군데의 시설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2개의 시설에 대해서는, 아직 접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사찰로 북한의 핵투명성이 완전히 밝혀질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북경에서 KBS 뉴스, 이동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