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천주교 등 범종교계 “사학법 재개정 않으면 학교 폐쇄” _베토와 탄치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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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천주교 등 범 종교계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등 기독교와 천주교 대표자 40여명은 오늘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개방형 이사제 조항을 없애는 등 사립학교법을 재개정하지 않으면 학교 폐쇄도 불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종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사립학교법은 한국기독교의 천2백만 신도를 괴롭히는 법으로, 반드시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홍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부회장도 개정된 사학법은 공산당보다 더 흉악한 독소조항을 갖고 있어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에 앞서 국회 부의장실과 여야 원내대표실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기자회견 직후 열린우리당 당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한편,개신교 진보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오늘 회의를 열어 개방형 이사제에 대한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도 어제 올해 내 개정 사학법의 독소조항을 철폐하지 않으면 사립학교 70여 곳의 폐쇄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