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도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 개막 _포커 장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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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가 미국과 중국, 러시아,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 16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개막연설에서 유엔 기후정상회의의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해 미국도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유엔의 활동에 동참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송민순 외교장관도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도전이라며 교토의정서 후속체제에 최대한 많은 나라가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 장관은 한국이 지난 8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국가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현재 2.27%에서 9%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