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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부터 오늘(25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해 국가 종합 1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표단은 장준성(서울과학고 3) 학생이 금메달, 김희준(대전과학고 3), 전지민(서울과학고 3) 학생이 은메달, 서채원(서울과학고 3) 학생이 동메달을 받아 4명의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89개국에서 348명이 참여했으며, 중국과 싱가포르가 금메달 4개로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대회로 개최되면서 이론시험만 실시됐지만, 올해는 실험과 이론시험이 모두 치러졌습니다.

실험시험에선 ▲표백제 합성 반응 ▲철광석 성분 분석을 위한 적정 ▲용액 중에 있는 다양한 이온 등을 구별하는 침전 적정 등 3개 과제가 제시됐습니다.

이론시험은 분자 영상에 쓰이는 시약, 인공광합성 원리 등 10문제가 나왔습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전 세계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됩니다.

국가별로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학생들이 4명까지 출전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