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선·중앙일보 일본판 기사, 진정 국민 목소리인지 묻고 싶다”_유튜버는 조회수당 얼마나 벌까_krvip

靑 “조선·중앙일보 일본판 기사, 진정 국민 목소리인지 묻고 싶다”_카지노 펠렛 사이의 거리_krvip

청와대는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한 일부 언론의 일본판 기사에 대해 "진정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냐고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일본판 기사 제목을 원 제목과 바꿔 제공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지난 4일 조선일보는 '일본의 한국 투자 1년새 마이너스 40% 요즘 한국기업과 접촉 또 꺼려'라는 기사를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투자를 기대하느냐'로 제목을 바꿨고, 또 5월 7일엔 '우리는 얼마나 옹졸한가'라는 한국어 기사를 '한국인은 얼마나 편협한가'로 제목 바꿨다"고 예를 들었습니다.

또 현재에도 야후 재판 국제 뉴스면에서 중앙 칼럼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른다' 등의 기사가 2위 3위에 랭킹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만큼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어 기사를 번역해 올린 기사를 통해 한국 여론을 이해하고 있는데 이것이 진정 국민들의 목소리 반영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면서 "한국기업인들이 어려움 처한 지금 상황에서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지혜 모으는 이때에 무엇이 한국과 국민 위한 것인지 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국 청와대 민정 수석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의 일본판 기사는 "일본 내 혐한 감정의 고조를 부추기는 매국적 제목"이라며 강력히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여파가 작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 힘을 보아야 할 때이고, 언론의 중요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면서 "지금 이 상황을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국익의 시각으로 바라봐주기 바라는 당부"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