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CBD 오일, 대마 쿠키·캔디류, 대마초 등 전체 미국발 대마류 적발 건수도 지난해 168건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280건으로 1.7배 늘었습니다.
LA총영사관은 지난 5월 홈페이지 안전여행정보 공지를 통해 "한국인은 미국, 캐나다 등 외국 합법화 지역에서 판매하는 전자담배용 카트리지, 대마 초콜릿, 대마 쿠키 등 대마 성분이 함유된 모든 제품 흡입 및 사용 시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알렸습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대마 카트리지는 대마초와 달리 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전자담배처럼 위장해 피우고자 밀반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초콜릿, 젤리 등을 살 때도 대마제품을 의미하는 '캐너비스'(Cannabis) 또는 THC(테트라하이드로캐너비놀) 함유 표시가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