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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강원 삼척·영월·동해·강릉 등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잠정 집계한 산불영향구역은 울진 5,570 헥타,삼척 496 헥타 등 6천 60여 헥타에 이릅니다.

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16채가 불에 타는 등 158곳에서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5개 마을 주민 6천126명이 한때 대피했고 아직 673명이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20분쯤에는 강릉 옥계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동해 망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불로 동해고속도로 15㎞ 구간이 전면 통제됐고 산림 60㏊와 주택 4채가 불에 탄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밤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난 산불은 3헥타의 산림을 태운 뒤 현재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어제 낮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발생한 산불도 강풍을 타고 인접 산솔면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산불 진화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또,소방청은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