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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는 겨울철에 후두염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부터 5년 동안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년 후두염 환자가 350만 명을 넘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2017년 후두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383만 2천 명으로 2013년과 비교해 2.8% 증가했습니다.

특히 후두염 환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2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5년 동안 12월 한 달에만 59만 8천 명이 병원을 찾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4월까지 후두염 환자는 매달 50만 명을 넘겼습니다.

겨울철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에 대해 신향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겨울철에는 호흡기 점막이 건조한 대기로 약해진다"면서,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에 침입하여 겨울철 후두염 환자가 많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보공단은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 먼지가 많은 공간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후두 점막을 자극하는 흡연을 줄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건강보험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