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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을과 춘천지역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오늘 대구에서는 민자. 민주 양당의 정당 연설회가 함께 열려서 막판 대세를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으로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대구에서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지환 기자 :

치열한 혼전양상을 반영하듯 오늘 민자, 민주 양당의 대구 등을 정당 연설회에는 여,야 수뇌부들이 대거 참석해 총 공세전을 폈습니다. 빗속에서 진행된 민자당의 정당 연설회에는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종필 대표와 황명수 사무총장 등 당직자와 소속 의원 6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민자당은 오늘 연설회에서 야권의 이른바 TK 청소론에 반박하면서 안정 속에 개혁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노동일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필 (민자당 대표) :

말장난이나 하는 저 차원의 무책임한 이런 야당이 국회에서 똑같이 비생산적이고 비합리적이고 구력을 낭비하는 그러한 의사진행을 할 것이 뻔합니다.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의 연설회에도 이기택 대표를 비롯한 야권 3당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TK 표적 수사론을 집중 거론하면서 잘못된 개혁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야권 통합후보인 안택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대표) :

우리 야당 후보에게 표를 줘가지고 올바른 개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한테 호소해 마지 않습니다.


정지환 기자 :

오늘 민자, 민주 양당의 정당 연설회에는 빗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중들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지역 정서를 자극하고 원색적인 비방이 만무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