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7% 폭락…미국·유럽 증시 급락_스파이더맨 데어데블 게임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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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또 폭락했습니다.

30달러선이 무너진게 얼마전인데 오늘 6% 이상 떨어지면서 26달러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증시 역시 유가 폭락여파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

<리포트>

오늘 미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249포인트, 1.5%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한때 550포인트, 3% 이상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에너지 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마구 내던지는 투매 양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장후반에 들어 나스닥 시장의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가까스로 줄였습니다.

오늘 하루 극심한 변동장세를 연출한 건데요, 국제 유가 때문입니다.

q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원유는 6.7%나 폭락했습니다.

배럴당 1.91 달러 빠진 26.55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기준 2003년 5월 이후 최저칩니다.

지난주 배럴당 30달러대가 무너진데 이어서 25달러 선도 간당간당하고요, 이제는 유가의 바닥을 얘기하는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정말 10달러대까지 추락하는 건 아닌가 싶은데, 오늘 영국의 석유업체 비피의 최고경영자는 배럴당 10달러 유가가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전망했습니다.

제재가 풀리면서 새로 시장에 진입한 이란, 여기에 중국의 경기둔화까지 겹치면서 시장에 기름공급이 넘칠 거란 우려는 단기간에 사라질 거 같지않습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모두 3%안팎의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