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북 방송 2주째 계속…최고 경계 태세 유지_슬롯 게임 플랫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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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의 전력 증강 등에 따른 위협 속에서도 우리 군은 오늘도 대북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북한이 타격 위협을 한 대북 확성기 방송, 오늘도 실시됐다고요?

<리포트>

예. 11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지 오늘로 2주째인데요.

오늘 새벽에도 예정대로 군사분계선 일대 11곳에서 대북 방송이 실시됐습니다.

북한군은 밤새 계속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특별한 대응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은 하지만, 병력과 방사포 등 전방지역 전력을 한층 강화한채 확성기를 겨냥한 사격준비까지 마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대화 도중에도 언제든 도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즉각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 군은 다련장 로켓과 ATACMS 전술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미군 포병 전력을 전방 지역에 전진 배치하는 등 화력 장비도 크게 보강했습니다.

북한군이 끝내 추가 도발을 감행하거나 위협 수위를 더 끌어올릴 경우 미군이 전략자산을 투입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미군이 훈련을 위해 전략폭격기 B-52를 한반도에 전개하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