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생부문 대책 추궁 _오늘의 타지마할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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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어 고유가와 고물가 등 민생대책을 추궁하는 긴급현안질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기업 민영화 논란과 경제각료 경질 주장 등을 놓고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질문자로 나선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물가가 치솟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엔 우리나라가 순채무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데도 현 정부가 과거 정권에 대해 '잃어버린 10년'을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총리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승수 총리는 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물가도 올라 국민들께 죄송하지만, 지난 5년 동안의 경제 운영은 미진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은 공공요금이 인상될 경우 서민경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공공요금을 인상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KBS 정연주 사장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며, 현 정권은 방송 장악 기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전 질의에서는 답변시간을 충분히 달라는 총리의 요구에 야당의원들이 답변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맞서면서 질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공기업 민영화 논란과 경제각료 경질 주장 등을 놓고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오늘 긴급현안 질의에 앞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대북특사를 보낼 것을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