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병욱 회장 불법자금 전달 포착' _부인 카지노 파티 장식 가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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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어제 구속된 문병욱 썬앤문 그룹 회장이 지난 대선 전 여야 대선캠프에 불법 대선자금을 건넨 사실을 확인하고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 회장이 지난 대선 직전 여야 정치권에 수표와 현금 등 억대의 불법자금을 건넨 사실을 일부 시인하는 등 수사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현재 문 회장이 건넸다는 수표의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이 돈의 출처와 최종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문 회장이 지난 대선 때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에게 95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를 뒷받침할 만한 단서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광재 전 실장을 소환해 썬앤문 관련 의혹을 조사한 뒤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