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5 지진 난다면?’…소방, 최대 규모 가상 훈련 시행_무비온라인그라티스 카지노 로얄_krvip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등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시행됩니다.

소방청은 대전광역시와 함께 오는 27일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2023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재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범국가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돼,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입니다. 지난해엔 충남 당진에서 우주물체 추락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규모 7.5의 지진으로 인해 건물과 다리 등이 붕괴되고, 산불과 화재 폭발 상황 등을 가정해 실시됩니다.

소방청은 최근 해외뿐 아니라 우리나라 해상 등에서도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어 지진으로 인한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산림청·육군본부 등 54개 기관 1,420여 명이 참여하며, 헬기 7대·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장비 190여 대가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충청·전북·경기 등 인근 시·도의 소방력과 중앙119구조본부의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동원하는 등 재난현장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한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방청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