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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가가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우리 돈 1조 4,0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으로 4일 전설적인 벤처투자가로 불리는 71살 존 도어가 1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4,000억 원을 자신과 부인 명의로 스탠퍼드대학에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어는 이 돈을 기후변화 대처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연구에 써달라고 밝혔습니다.

11억 달러는 대학교 기부금으로서는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큰 돈입니다.

역대 대학 기부금 중 최고액은 지난 2018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모교인 존스 홉킨스대에 낸 18억 달러, 약 2조 3,000억 원입니다.

스탠퍼드대는 도어의 기부금으로 환경과 에너지 기술, 식량 안보 연구와 관련한 기존 학과들을 재편해 '스탠퍼드 도어스쿨'이라는 명칭의 단과대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 10년간 추가로 60명이 넘는 교수를 초빙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소도 설립합니다.

도어는 1980년대 아마존과 구글 등에 투자해 성공을 거뒀습니다.

현재 그의 자산은 113억 달러, 약 14조 3,0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