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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태풍으로 전국이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강원도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수해 닷새째인 오늘 강릉과 동해, 삼척 등 피해지역에서는 끊어진 도로를 잇고 피해 시설을 복구하는 응급복구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현서 기자. ⊙기자: 최현서입니다. ⊙앵커: 복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태풍 피해 닷새째인 강원도 수해현장 곳곳에서는 응급복구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수해현장에는 오늘 하루 군 장병과 공무원 등 1만 6700여 명의 인력과 840여 대의 중장비가 투입돼 끊어진 도로를 잇고 피해 시설을 복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규모가 워낙 크고 인력과 장비 등이 부족해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토사유실로 부분 통제되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한계령은 정상 소통됐지만 지방도와 국도 20곳은 여전히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복구에는 10여 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닷새째 급수가 중단됐던 강릉 등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은 오늘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오봉댐 원수가 워낙 흙탕물이어서 식수는 비상급수에 의존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나머지 영동지역 6개 시군 5만 8900여 가구는 여전히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생활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동지역 7개 시군의 1만 3000여 가구는 닷새째 고립돼 있으며 마실 물과 먹을거리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헬기 11대를 동원해 고립마을과 수해지역에 생수와 식품류 등 구호물품 공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강원도에서는 모두 126명의 인명피해를 입었고 수재민도 7만 360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재산피해액만도 5500억원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