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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입니다. 까나리 잡이가 지금 한창인 백령도 어민들의 평화에 대한 바람은 각별하기만 합니다. 윤양균 기자! ⊙기자: 윤양균입니다. ⊙앵커: 지금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마치 오늘 열리는 정상회담을 축하하듯 이곳 백령도의 날씨도 매우 쾌청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1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북한땅이 바로 손에 잡힐 듯 매우 가깝게 보입니다. 지금은 해무에 휩싸여 마치 구름 속에 솟아 있는 산을 연상케 합니다. 오늘 정상회담이 열리지만 이곳 백령도 주민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이곳 어민들은 제철을 맞은 까나리잡이에 한창입니다. 백령도 어민들은 정상회담이 잘 돼서 남북한 어민들이 제한을 받지 않고 한데 작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곳 백령도는 주민들의 상당수가 실향민 출신인데 이번 정상회담이 잘 풀려 눈앞에 둔 고향땅을 찾아 헤어진 가족들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백령도를 찾은 관광객들도 눈앞에 펼쳐진 북한땅을 바라보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남북한 정상이 만나면서 평화 분위기도 무르익은 만큼 북녘땅이 더욱 친근감있게 다가오는 듯 주의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늘 서해 최북 백령도는 기대와 설레임 속에 차분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BS뉴스 윤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