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백인 부동층 공략…오바마 승리 예측_마틴 라이터, 카지노에서 승리하다_krvip

<앵커 멘트>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오바마.롬니 두 후보는 격전지에서 백인 부동층 공략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조심스럽지만 오바마의 승리를 예측하기 시작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오바마 대통령은 격전지 가운데 백인 중산층 밀집지역인 아이오와 등지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 미 대통령 공화당의 롬니 후보 역시 아이오와 오하이오 등에서 백인보수층 결집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바쁜 일정에 아예 공항에다 유세장을 마련한 롬니는 유세 최종 메시지를 오바마 4년 심판에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롬니 미 공화당 대선후보 여론조사 판세는 여전히 예측불허 혼전이지만 선거전 막판 허리케인 샌디가 롬니 상승세 차단효과를 발휘하면서 점차 오바마의 승리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유권자 2천 5백만명이 조기 투표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언론들은 정전피해로 투표율 저하와 함께 개표 시간도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