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월드컵 준비상황 총체적 특감 _미친 영화 카지노 로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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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감사원이 월드컵 준비 상황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특별감사를 벌입니다. 월드컵을 4개월 가량 앞둔 시점에서 외국 관광객을 맞을 준비는 잘되는지 또 테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해서 대비 태세가 잘 갖춰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보도에 정인성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대회가 열릴 경우 가장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중국인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을 맞이하는 공항에서부터 중국인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터뷰: 서울역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인터뷰: 저쪽 안내센터 가서 물어보세요. ⊙인터뷰: 저쪽 안내센터에서 물어보세요. ⊙기자: 월드컵 공식 숙박업소로 지정된 호텔이나 모텔의 경우 통역 시스템을 갖추도록 되어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인터뷰: 빈 방 있어요? ⊙인터뷰: 룸이 지금 청소중이에요. ⊙기자: 잘못 표기된 시내 교통표지판이 여전히 눈에 띄고 우리말로만 표기된 메뉴판도 바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점검하기 위해 감사원이 이달 말부터 월드컵 준비실태에 대한 총체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합니다.기동감찰반이 투입되는 인천과 제주 등 국제공항의 경우 외국인에 대한 교통, 숙박, 관광 안내 체계가 점검 대상입니다. 또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의 지정 숙박시설 730여 개에 대한 통역 안내시설 설치 여부와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종합이용대책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테러나 천재지변에 대비한 재난관리 시스템과 월드컵 경기장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는 중점 감사 대상입니다. 감사원은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월드컵대회 개최 직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